당구 3쿠션이란? 룰과 기본 개념 한눈에 이해하기

 

 

“3쿠션? 그게 뭔데 그렇게 재밌어?”

처음 당구장을 찾았을 때, 저는 그저 공을 튕기는 게임인 줄만 알았어요. 그런데 한 고수 형님이 말하더라고요. “야, 3쿠션은 머리 쓰는 당구야.” 그 말에 혹해서 시작하게 된 3쿠션, 알고 보니 단순한 게임이 아니었어요. 마치 체스처럼 전략적이고, 한 수 한 수가 예술이었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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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구 3쿠션이란?

3쿠션은 '캐롬당구(Carom billiards)'의 한 종류로, 쿠션(테이블의 벽)을 세 번 이상 맞힌 후에 상대방 공을 맞춰야 점수가 인정되는 경기입니다.

흔히 보는 포켓볼과 달리, 3쿠션은 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세 개의 공(흰 공, 노란 공, 빨간 공)으로 플레이해요. 공 하나를 큐로 쳐서, 나머지 두 공을 맞추되, 그 전에 쿠션을 최소 3번 이상 맞춰야 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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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본 룰 정리

1. 경기 방식

• 사용 공: 흰 공, 노란 공 (각자 플레이어의 수구), 빨간 공 (목표구)
• 점수 획득: 자기 공으로 다른 두 공을 모두 맞추되, 쿠션을 3회 이상 거쳐야 함
• 선공/후공: 뱅킹으로 결정

뱅킹이란?

뱅킹은 양 선수가 당구대의 한 쪽 끝에서 공을 쳐서 반대편 쿠션에 맞힌 후 되돌아오게 하는 방식입니다. 이때 공이 출발했던 쪽 쿠션 가까이 정확하게 멈추는 사람이 선공을 가져갑니다. 실력과 감각이 필요한 만큼, 경기 시작 전부터 심리전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어요.

2. 득점 조건

• 반드시 세 번 이상의 쿠션을 거친 후 두 개의 공에 맞춰야 점수가 됩니다.
• 장쿠션, 단쿠션 모두 포함되며 순서는 상관없어요.

3. 미득점 또는 파울

• 쿠션 3번 미만
• 목적구 중 하나라도 못 맞춤
• 본인의 큐볼이 아닌 공을 침
• 공이 테이블 밖으로 나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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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쿠션만의 매력 포인트

• 전략적 사고: 단순히 공을 맞추는 게 아니라, 다음 샷까지 생각하며 플레이해야 하죠.
• 공간감각과 수학적 계산: 각도와 회전, 쿠션 반사각까지 계산해야 하는 묘미가 있어요.
• 한 방의 짜릿함: 세 쿠션을 완벽하게 계산해 득점하는 순간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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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핀, 회전, 그리고 포지션 플레이

3쿠션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바로 회전(스핀) 조절이에요. 상회전, 하회전, 횡회전 등을 자유자재로 넣을 수 있어야 원하는 쿠션각을 만들 수 있죠.

또한 득점 후 다음 샷을 위해 수구 위치를 유리하게 만드는 포지션 플레이도 중요해요. 초보자일수록 이걸 신경 쓰면 실력이 훅! 올라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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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

처음엔 어려울 수 있어요.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! 가까운 당구장에서 레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 유튜브에도 3쿠션 강좌 영상이 아주 많습니다.

 

👉 3쿠션 기본 강의 영상 모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