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구 스트로크의 다양한 종류와 상황에 맞는 선택 기준을 소개하는 글입니다.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꼭 알아야 할 스트로크의 핵심 원리를 쉽게 설명해드립니다.
당구 스트로크는 단순한 힘 조절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.
당구를 시작하고 나서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"어떤 스트로크를 언제 써야 할까?"입니다. 큐를 잡고 공을 맞추는 단순한 동작 같지만, 실은 스트로크 하나로 게임의 흐름이 바뀔 수 있거든요.
저도 당구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는 무조건 세게 치거나 살살 치는 게 전부인 줄 알았어요. 그런데 실력이 쌓이고 게임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, 스트로크의 미묘한 차이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깨달았답니다.
그래서 오늘은 당구 스트로크의 종류와 그 선택 기준에 대해 한 번 정리해드릴게요.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, 여러분도 상황에 맞는 스트로크를 고를 수 있는 감이 생길 거예요!
✅ 당구 스트로크의 주요 종류
1. 푸쉬 스트로크 (Push Stroke)
공을 큐로 살짝 밀어주는 방식. 짧은 거리에서 정밀하게 제어할 때 사용돼요.
사용 예시: 짧은 거리에서 내공을 정확히 보내고 싶을 때
주의점: 너무 밀면 파울이 될 수 있어요.
2. 스냅 스트로크 (Snap Stroke)
짧고 강한 스냅을 주는 타격으로 순간적인 힘 전달에 적합해요.
사용 예시: 쿠션을 많이 써야 할 때, 강한 회전이 필요할 때
3. 플로우 스트로크 (Flow Stroke)
부드럽고 길게 밀어주는 스트로크. 포지션 플레이에 강점을 가집니다.
사용 예시: 내공의 움직임을 길게 조절할 때
4. 스탑 스트로크 (Stop Stroke)
회전을 최소화해 맞고 바로 멈추는 스트로크.
사용 예시: 공을 정지시키고 싶을 때
5. 드로우 스트로크 (Draw Stroke)
역회전을 줘서 내공이 뒤로 오게 만드는 기술.
사용 예시: 다음 공을 준비하기 위해 뒤로 빼고 싶을 때
6. 팔로우 스트로크 (Follow Stroke)
상단 회전을 줘서 내공이 앞으로 더 나가게 하는 스트로크.
사용 예시: 장거리 이동 또는 다음 배치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싶을 때
🎯 스트로크 선택 기준은?
1. 공의 위치와 거리
가까우면 부드러운 스트로크 (푸쉬/플로우)
멀면 강하고 정확한 스트로크 필요 (스냅/팔로우)
2. 포지션 플레이 여부
다음 공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싶다면 플로우/팔로우
정지 혹은 후퇴시키고 싶다면 스탑/드로우
3. 쿠션 사용 횟수
쿠션을 많이 써야 한다면 회전량을 고려한 스냅 또는 팔로우 스트로크가 효과적
4. 회전의 필요성
상단 회전: 팔로우
하단 회전: 드로우
무회전 또는 최소 회전: 스탑
📌 스트로크 선택 예시 상황
상황
추천 스트로크
짧은 거리에서 정확히 보내기
푸쉬 스트로크
다음 배치를 위해 부드럽게 이동
플로우 스트로크
강한 회전이 필요한 장쿠션 상황
스냅 스트로크
다음 공 뒤로 위치시키기
드로우 스트로크
공을 멈추게 하고 싶을 때
스탑 스트로크
한국에서는 사실 스트로크는 당점이 아니라 동작을 나타내는데 보통 사용합니다. 롱팔로우 숏팔로우와 같이 큐를 얼마나 내미느냐로 나누고, 큐스피드 및 손목 스냅정도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. 스트로크의 뜻은 사실 타격이라는 뜻인데, 수구에 타격을 얼마나 가하느냐로 보는것인 더 좋은 기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. 사실 스트로크를 구분하기 위한것은 동일한 두께를 맞추더라도, 타격량에 따라서 얼마나 내 공이 분리 되느냐로 보는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. 이 글에서는 당점도 스트로크의 기준으로 나누지만, 중요한 점은 키스나 포지션을 생각하면서 내공을 어떤 방향으로 잘 보내는것이 중요합니다.
당구는 알고 보면 굉장히 섬세한 스포츠예요. 스트로크 하나하나가 전략이고, 감각이에요. 여러분도 이 글을 참고해서 다음 게임 때 스트로크를 더 잘 선택해보세요!